목차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디어 브랜드 MSNBC가 새로운 이름으로 탈바꿈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뉴스 플랫폼 전략 변화를 반영하여, 앞으로 MS NOW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독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MSNBC의 새로운 변화, MS NOW로 리브랜딩
MSNBC가 11월 15일부터 MS NOW로 공식 명칭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이는 ‘My Source, News, Opinion and World’의 약자로, 기존의 NBC 피콕 로고를 완전히 삭제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려는 시도입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이름 변경을 넘어 미디어 산업의 큰 변화를 상징합니다. 케이블 TV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코드 커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MS NOW는 기존 진보적 성향의 뉴스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독립적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조 스카보로, 레이첼 매도우, 젠 사키 등 주요 진행자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기업 분할의 배경과 전략
컴캐스트는 케이블 채널들을 버전트(Versant)라는 새로운 공개 기업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CNBC, USA 네트워크, 골프 채널 등 다양한 채널들이 이 새로운 법인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결정의 주요 배경은 전통적인 유료 TV 시장의 급격한 축소입니다. 코드 커팅 트렌드로 인해 기존 케이블 채널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기업 가치 방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을 했습니다.
컴캐스트의 브라이언 로버츠 CEO는 버전트의 지분 33%를 보유하게 되며, 이 회사는 나스닥에 VSNT 심볼로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번 분할은 미디어 기업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뉴스 운영과 인력 변화
MS NOW는 NBC 뉴스와의 운영 분리를 완료했습니다. 제이콥 소보로프, 켄 딜라니안 등 일부 NBC 뉴스 특파원들은 버전트에서 계속 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요 오피니언 진행자들인 조 스카보로, 미카 브레진스키, 니콜 월리스, 아리 멜버, 레이첼 매도우, 젠 사키, 로렌스 오도넬 등은 모두 새로운 MS NOW로 이동합니다.
마크 라자러스 버전트 CEO는 직원들에게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미디어 산업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
MS NOW는 독자적인 워싱턴 지국을 운영하며, 최근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과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기소와 같은 중요한 뉴스를 독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스카이 뉴스와 다년간 국제 보도 협약을 맺어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분절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소비자를 위한 실용 가이드
새로운 채널 전환 시 기존 MSNBC 채널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므로 시청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와 케이블 TV에서 모두 MS NOW를 시청할 수 있으니 기존 시청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 됩니다.
채널 변경에 따른 프로그램 스케줄은 대부분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미디어 변화, 어떻게 대응할까?
Q1. MS NOW로 변경되면 기존 프로그램은 어떻게 되나요?
A1. 모든 기존 프로그램과 진행자들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Q2. 시청 방법에 변화가 있나요?
A2. 기존 케이블 TV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동일하게 시청 가능합니다.
참고 : la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