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트럼프의 풍력·태양광 공격, 에너지 패권 허구 드러내다

트럼프의 풍력·태양광 공격, 에너지 패권 허구 드러내다

작성자 만랩

미국 정치권에서 트럼프의 재생에너지 비판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근본적인 도전을 의미합니다. 그의 발언은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정책의 한계와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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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에너지 지배’ 슬로건의 허구는 무엇인가?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에너지 지배’라는 모호하지만 매력적인 구호를 외쳐왔습니다. 이 슬로건은 미국이 다른 국가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국내 일자리와 저렴한 가스, 전기 요금을 보장하는 세계를 암시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는 완전한 거짓말입니다. 트럼프와 그의 동료들은 진정한 에너지 지배가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파괴하고 화석연료 기업의 이익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높은 전력 비용, 미국 일자리 손실, 심지어 중국에 미래 에너지 시장을 내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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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방해의 실제 모습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여러 대규모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차단하는 전례 없는 시도를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로드아일랜드 해안의 혁명풍력 프로젝트 건설을 중단시키려 했으며, 이는 주민들에게 연간 5억 달러의 추가 유틸리티 비용을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무부 장관은 아이다호 풍력 프로젝트와 뉴욕 해안의 엠파이어 풍력 프로젝트 승인을 취소하거나 지연시키려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재생에너지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재생에너지 반대는 단순한 개인적 선호도를 넘어 체계적인 방해 전략으로 보입니다. 태양광과 풍력 기업들의 세금 공제 자격을 어렵게 만들고, 공공 및 민간 토지의 승인을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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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정보와 기후 변화 부정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은 재생에너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럼프는 풍력과 태양광에 의존하는 주들이 전기 요금이 급증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에너지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는 배터리 없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하며, 에너지 저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부정하거나 최소화하려 하며, 화석연료 대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더 해롭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과학적 증거를 무시하는 위험한 접근입니다.

재생에너지 산업의 대응 전략은?

현재 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대응은 소극적이고 방어적입니다. 대부분 정부의 정치적 공격에 대해 온건하고 기술적인 언어로 대응하고 있으며, 감정적이고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에너지 기업 바텐폴의 광고는 대조적인 예를 보여줍니다.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한 광고는 풍력 발전을 화석연료에 대항하는 상징으로 강력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기업들은 더 공격적이고 직접적인 메시지를 개발해야 합니다. 청정에너지가 더 저렴하고, 건강하며,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려야 합니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용적 가이드

개인과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에너지 소비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재생에너지 제공업체를 조사하고, 태양광 패널 설치 가능성을 검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부 보조금과 세금 공제 혜택도 꼭 확인해보세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가전제품을 선택하고,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청정에너지의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재생에너지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중국이 이미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은 빠르게 뒤처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것은 경제적, 환경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기업과 정부, 개인 모두가 청정에너지 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이 미래 세대의 삶의 질과 지구 환경을 결정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합니다.

※ 법률·의료·투자 조언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참고 : l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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